
울긋불긋 단풍이 들면서 힐링하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입니다. 10월 산행지, 단풍 산행, 억새 산행, 설악산, 오대산, 무장봉, 북한산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악산 단풍시기와 코스 설악산 서북능선(1,708m) 설악산 서북쪽 능선(1,708m), 10월이 되면 사람들이 서둘러 북서쪽 능선을 찾아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능선입니다. 대승령~ 귀떼기청(1,576m)~끝청(1,609m)~중청(1,664m)~ 대청봉(1,708m)을 잇는 이 능선은 우리나라 최고의 고산 능선 중 하나로 단풍이 먼저 들어옵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이 길어지고 가을이 짧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10월 초 단풍 1번지는 단연 서북능선입니다. 10월 초 천불동 계곡이나 흘림골, 백담사 등을 가도 단풍이 들지 않고 1,000m 이상..

설악산에 올 가을 첫 단풍이 시작된 가운데, 이달 중순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이번 설악산 코스 단풍은 지난해(9월 29일)보다 1일, 평년(9월 28일)보다 2일 늦게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으로 단풍이 늦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20일 이후에 나타나는데, 오는 23일께 설악산에서 절정의 단풍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대산(10월 18일)을 시작으로 설악산(10월 20일), 치악산..